파울린 보티1 페미니스트 작가이자 팝아트 작가인 영국의 보티 (Pauline Boty)가 표현한 '남자의 세계 (It's A Man's World)' 보티 (Pauline Boty, 1938년 – 1966년)는 영국 팝 아트 운동의 창시자이면서 영국 팝 아트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일한 여성 화가였다고 합니다. 보티의 그림에서는 종종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자신감 넘치는 여성성과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하여 과감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녀가 경험던 "남자의 세계"에 대한 노골적이거나 암묵적인 비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에서 나오는 반항적인 예술은 1970년대 페미니즘의 전령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남자의 머리 속을 상상하면서 이 작품을 흥미롭게 감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 1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