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에 개관한지 꽤 긴 세월이 흐른 것 같은데....
정말 여유없이 살아 온 것 같습니다.
이건희컬렉션 중 이중섭 화백의 작품을 모아 전시하는 특별전을 보기 위해 이제야 방문해 봅니다.
작품들은 차차 함께 감상하기로 하구요.
우선 주변 모습부터 살펴봅니다.
미술관이 오픈형으로 설계되어 출입이 자유로운 것 같구요.
처음으로 보이는 한옥 건물은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이라고 하는데....
종친부는 조선시대 역대 왕들의 어보와 어진을 보관하고, 왕과 왕비의 의복을 관리하고,
종친의 인사문제, 종친 간의 분규 문제 등을 논의하고 관리하던 관청입니다.
가까이 보이는 건물이 옥첩당이구요.
이 건물이 경근당입니다.
정면에서 본 옥첩당!
광각으로 담아 지붕 끝이 좀 이상해 보입니다.
바로 오늘의 특별 전시인 이중섭전 안내 현수막입니다.
미술관 앞에 멋지게 서있는 세그루의 보호수....
150년 정도된 비술나무로 수형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중섭전이 열리는 1전시실에서 바라 본 미술관 중정(?)
각종 전시들이 있는 전시 공간들이 시원스럽게 배치되어 차붑하게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로 보이지요?
안국역 주변 옛 풍문여고 옆에 있는 예전의 한진그룹 부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건희 기증관을 건립할 예정인 곳인데....
임시 개방하기로 결정된 곳인데요.
2024년 12월까지 공원처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모양입니다.
가림막을 철거하니 넓은 공간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시설물 설치를 최소한으로 하고 문화예술 행사 등을 위해 개방한다고 합니다.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발하니 참 아름답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니 믿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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