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남산 산책로 중 국립극장 - '목멱산 호랭이' 구간의 단풍 모습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려 살짝 젖은 가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밤에 제법 많은 량의 비가 쏱아져 내렸으므로 금년에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아 아쉬운 풍경입니다.
산책로 주변과 골짜기에는 단풍나무들이 최고의 색으로 변신을 한 듯 합니다.
필동 방향으로 내려 가는 좁은 산책로를 사이로
환상적인 늦가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촉촉히 내린 가을비를 머금은 단풍은 더 붉고 선명해 보이는 듯 합니다.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오가는 사람도 적어 대단히 쾌적했구요!
덕분에 너무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으로 잊지 못할 산책을 즐겼습니다.
이미 낙엽되어 길에 쌓인 나뭇잎도 제법 많지만....
금년도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으로 보입니다.
남산 산책 직후에 한여름 소나기처럼 내린 비로
아쉽지만....이런 풍경은 더 이상 보기 어렵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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