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한 때 최고가 그림으로 명성을 날렸던 작품으로,
클림트가 1907년에 그린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입니다.
2004년 5월 미국 소더비 경매에서 화장품 회사 에스티로더 회장인
로널드 로더가 1억3,500만달러에 구매했던 작품!!
이웃님들....작품을 돈으로 평가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이 작품을 잠시 소개하지면....
그림 속 주인공은 비엔나의 은행가 모리츠의 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이고요~~!
바우어의 남편 페르디단트 블로흐(Ferdinand Bloch-Bauer)는 당시 빈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였던 클림프에게
자신의 아내의 초상화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클림트는 바우어의 신분과 재력을 고려해
작품의 재료로 금은박을 사용해 3년여에 만에 완성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소장처가 뉴욕의 노이에 아트 갤러리인데....좀 석연치않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피르디난트 블로흐-바우어는 이 그림을 오스트리아 주립 미술관에 기증하기를 원했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때 점령군이었던 독일군에 의해 압수당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1945년 Ferdinand Bloch-Bauer는 그림을 Maria Altmann을 포함한
그의 조카와 조카딸의 재산으로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스트리아 정부는 그림의 소유권을 유지했고 2006년까지 알트만 가족에게 반환되지 않았습니다.
2004년에 경매를 통해 당시 최고가로 미국으로 넘어가 현재 뉴욕 노이에 아트 갤러리가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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