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인 개를 중심으로 한 동물을 즐겨 그렸던 영국의 아카데미즘 화가
브라이튼 리비어 (Briton Riviere)의 작품을 2점을 감상합니다.
오래전에 채깍거리는 시계 소리에 놀라는 어린 강아지 표정을 재미있게 그린 작품을 감상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개가 오랜 기간 동안 사람과 함께 살아가며 사람과 교감을 나누는
따뜻한 작품 2점을 찾아 보았는데요.
미술사조와는 관계없이 워낙 사실적으로 그려진 작품이라서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는 작품이니
편하게 감상하면 좋겠습니다.
'연민'이란 제목의 작품은 어린 소녀와 소녀의 어깨에 기댄 개의 표정이 너무 예뻐 보이지 않나요?
뭔가 공감을 하며 심리적인 의지가 되는 듯한 모습으로 보이구요.
저 개의 눈빛이 너무 착해 보이죠?
남루한 복장의 주인이 상당한 곤경에 빠진 모습이죠!!
팔을 다친 듯 목에 팔을 걸어 고정시킨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절망한 표정이지만....
그의 반려견이 허벅지에 턱을 괸 채 걱정이 가득한 표정으로 주인을 살피는 모습입니다.
커다란 개가 너무 순둥이로 주인을 바라보는 눈빛에 주인에 대한 신의가 넘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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