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테오라 발람 수도원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6개의 수도원 중에서 두번째로 큰 수도원이라고 합니다.
1350년 성 아나타시우스(St. Anatasius)가 메테오라에 최초로 수도원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구요.
이곳의 험준한 지형으로 볼 때 사회와 격리되어 수도하기에 적합한 지형으로 보입니다.
메테오라 수도원이 위치한 칼람바카의 페네야스 계곡은 400m 이상 우뚝 솟은 험준한 사암의 바위산인데,
수도사들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이곳 바위 꼭대기에 수도원을 지었고
지상으로 연결되는 도르래 등을 설치하여 두레박 같은 것으로 생필품을 공급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수도사들의 이동은 상당히 불편했을 것이니 세상과는 거의 격리된 상태로
수도에 전념했을 것 같습니다.
발람수도원 입구에서 바라 본 방금 전 건넌 다리와 거대한 바위입니다.
커다란 사암 덩어리가 좀 위태로워 보이죠?
저렇게 험준한 곳까지 길을 낸 모습을 보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높은
이 수도원들을 널리 알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산꼭대기인데도 이렇게 예쁜 풍경도 보입니다.
녹색의 초원에 보랏빛 박태기꽃들이 인상적입니다.
거대한 두개의 바위틈으로 보이는 또 다른 절벽위의 수도원!
정말 대단합니다.
6개의 수도원 중의 하나이겠지요!
역시 천상의 수도 공간으로 보입니다.
비가 내려 확 트인 풍경은 볼 수 없었지만
구름과 안개 사이로 보이는 풍경들이 신비롭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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