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성과 실용성이 강조된 Biedermeier 양식의 작가로 분류되는 독일의 낭만주의 화가
Spitzweg이 그린 연금술사의 실험 장면을 그린 작품을 소개합니다.
1860년대에는 현대 과학이 제법 틀을 잡아 갈 시기였지만
개인적으로 추구하던 목적을 위한 실험 여건은 꽤 열악했었던 모양입니다.
중세시대 때 유행했던 연금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환경인 것 같구요.
어떤 실험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학식이 있어 보이는 연금술사가 가열중인 유리 기구를 진지하게 살펴 보는데....
약간 상기된 듯한 얼굴을 보면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죠?
둥근 유리기구에 비친 창의 모습은 자칫 밋밋한 화면에 적지않은 변화를 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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