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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노벨 과학상 시상식과 만찬이 열리는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사

by 우주목 2022. 7. 22.

스톡홀름의 시청사 건물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사 건물로 손꼽힌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1923년에 세워졌으니 그렇게 역사가 깊은 건물은 아닌데요.

해마다 12월에는 노벨 과학상과 경제학상 시상식과 축하연이 열리는 곳으로 더 유명할 것 같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그 자리의 주인공은 나오지 못했지만요~~!!!

이 사진은 바닷가 쪽 청사 벽면과 탑입니다.

청사 탑은 높이가 106m이니 이 건물의 크기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꼭대기에서는 스톡홀름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다음 또 걸어서 300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작은 양파 모양 돔 탑 위의 황금 초승달!

뽀족한 꼬챙이에 초승달이 걸려 있는 것 같죠?

원래 설치된 조형물입니다.

 

이 곳은 블루홀이라 합니다. 벽은 약간 어두운 붉은색의 벽돌을 사용해서

그렇게 화려해 보이거나 엄청 고급스런 건물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으나

건물을 둘러볼수록 대단한 건물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이 바로 노벨상 수상자들을 위한 만찬이 열리는 곳입니다!!!

이 홀에서 수천명이 동시에 만찬을 즐기며 수상자들의 연설도 들을 수 있는데요.

음식은 2층에서 저 계단을 이용해 써빙한다고 하는데 상상이 잘 안가네요.

 

이곳은 1800만개 이상의 금박 모자이크로 장식한 골든 홀입니다!

한눈에도 엄청 화려해 보이죠?

이 홀은 옛날 왕궁의 모습으로 노벨상 시상식날 댄스파티가 열리는 곳이고

스톡홀름 대학 학생들의 박사학위 수여식도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이런 곳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면 자긍심도 높아 동기부여가 충분히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그림은 멜러린 여왕을 그린 작품이고

아치형 장식에 무수히 많은 모자이크 작품들이 있는데....

북유럽 신화와 여러 왕들의 모습에 근거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유럽 신화나 역사적인 기록 외에도 어쩌면 어떤 역사적인 기록에 근거한 그림도 있겠죠!!

 

스톡홀름 시의회 의사당으로 천정은 바이킹의 배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입니다.

 

15쌍의 어두운 대리석 기둥이 특별한 왕자의 갤러리!

스웨덴의 오이겐 왕자가 직접 그린 프레스코화로 장식된 방이기도 합니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날 파티의 주인공들이 대기하는 방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아치형 창밖으로는 바다가 보이니 전망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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