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9 모네가 한 곳에서 계절과 시간에 따른 변화를 그림 포플러 나무 작품 '세그루의 나무 연작' 모네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꽃과 나무 등 자연을 좋아하는 우주목에게는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그가 포플러 나무를 주로 그렸던 1890 년과 91년에는 파리 근교에 있는 Giverny의 여러 모습을 작품에 남겼던 것 같습니다. 포플러 나무를 그린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하는 명작 '수련'이 탄생되기 전에 그렸는데....꽤 다양하게 여러 시도를 하면서 그렸던 흔적들이 보이네요!! 오늘 감상하는 7점의 작품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여러 상황에서 그린 작품으로 제목을 음미하면서 감상하시면 더욱 흥미롭습니다. 키가 큰 세그루의 포플러 나무들과 함께 일렬로 늘어 선 나무들이 곱게 물든 가을 풍경인데..... 살짝 핑크빛을 가미해 푸른 가을 하늘이 더욱 청명.. 2022. 9. 5. 미국인의 큰 사랑을 받는 화가 에드워드 호퍼 (Edward Hopper)의 '창' 연작을 통해 본 1920년대 미국인의 일상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는 도시 현대인의 고독을 잘 표현한 새로운 사실주의로 일컬어지는 미국 사실주의 화가입니다. 그는 40여년에 걸쳐 'Window Painting' 연작을 그렸는데요. 창을 중심으로 미국인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1920년대 미국은 1차세계대전의 막심한 피해를 입은 유럽에 비해 급격한 경제 성장 덕분에 세계 경제의 중심을 이뤄 번영을 구가하던 시기였습니다. 이 작품은 한 소녀가 창가에 놓인 재봉틀에 앉아 재봉질하는 모습을 그린 것으로.... 우리가 1960 -70 년대까지 흔히 보았던 재봉틀과 흡사한 것이 신기합니다. 좀 야한 모습이죠? 한 여인이 벌거벗고 침대로 가는데 달빛 또는 밖의 조명에 그녀의 알몸이 노출되다 보니 몸을 한껏 움크리고 침.. 2022. 9. 4. 덴마크 코펜하겐의 관광 중심지 뉘하운(Nyhavn) 운하 주변 풍경 '새로운 항구'라는 뜻을 가진 뉘하운(Nyhavn)은 1673년에 개통된 운하인데요. 덴마크의 국왕이었던 크라스티안 5세가 계획하고 건설하였고, 당시에 노동력은 스웨덴과의 전쟁에서 생포한 포로들을 동원하였다고 합니다. 운하 입구에 세워진 '닻'모양의 조형물인데요. 꽃들이 쌓여 있는 것으로 보아 뭔가....희생자들을 위한 의미도 담고 있는 듯 한데요. 혹시 1670년 전후 공사에 강제로 동원되었던 스웨덴 포로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것인지요? 뉘하운 운하를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는 곳입니다. 이 유람선을 이용하면 뉘하운 지역의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모습을 바다에서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어공주상, 오페라하우스, 왕립도서관, 미술관 등의 아름다운 건물도 조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지요!! 인공.. 2022. 9. 3. 투자 가치에 대한 새로운 안목이 필요한 현대 미술 작품 - Keith Haring의 '무제' 이 작품에 등장하는 "Frank"는 친구(?)인 것 같죠? 글세요? 친구에게 가볍게 T-shirt에 싸인해 준 작품이 이렇게 작품으로 나온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작품(?)들이 꽤나 재테크의 대상으로까지 관심이 증폭되었다고 하니..... 우리 사회가 이성을 잃은 것일까요? 아님....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대 사회의 낙오자들일까요? 2022. 9. 2. 노르웨이 플롬 산악 열차로 즐긴 플롬계곡의 시원한 폭포와 뮈르달 고원의 설경 플롬 산악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 중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폭포들.... 애울란피오르드 끝에 위치한 작은 도시인 플롬! 노르웨이 피오르드 지대는 여름으로 접어 들면서 5월까지 내렸던 눈이 녹아 끊임없이 쏟아져 내려 오는 폭포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산악열차를 타기 위한 플롬 역사! 산악지대 특성에 맞춰 목조 건물 느낌이 나는 아담한 건물인데요.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곳은 여름이 짧고 그리 덥지 않을 것 같은데 에어콘 실외기가 보입니다. 바로 이 기차가 뮈르달 고원까지 왕복하는 산악열차 입니다. 20km 정도길이의 짧은 노선이지만 기울기가 최대 55도 까지 가파른 계곡을 달리니 좀 특별해 보입니다. 기차에 오르니 노르웨이어, 영어, 그리고 우리말로 환영합니다!! 세번째 언어는 단체 손님.. 2022. 9. 2. 콜라주 기법을 활용한 박명선의 한국화 '자연탐구 연작' 박명선 교수가 1999년 가람화랑에서 열린 1회 개인전에 발표한 작품입니다. 136 x 167 cm의 크기이니 제법 대작인데요. 비구상 작품이라서 쉽게 이해할 수는 없지만 편하게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2022. 9. 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