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2 지난 주말 만끽한 남산 둘레길의 단풍 11월 12일 남산 산책로 중 국립극장 - '목멱산 호랭이' 구간의 단풍 모습입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려 살짝 젖은 가을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밤에 제법 많은 량의 비가 쏱아져 내렸으므로 금년에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아 아쉬운 풍경입니다. 산책로 주변과 골짜기에는 단풍나무들이 최고의 색으로 변신을 한 듯 합니다. 필동 방향으로 내려 가는 좁은 산책로를 사이로 환상적인 늦가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촉촉히 내린 가을비를 머금은 단풍은 더 붉고 선명해 보이는 듯 합니다. 비 예보가 있어서인지 오가는 사람도 적어 대단히 쾌적했구요! 덕분에 너무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으로 잊지 못할 산책을 즐겼습니다. 이미 낙엽되어 길에 쌓인 나뭇잎도 제법 많지만.... 금년도 가장 아름다운 가.. 2022. 11. 15.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시내를 돌며 만난 소소한 풍경들 국립 극장 맞은 편에는 국회의사당과 여러 정부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우리보다 적어서인지 국회의사당의 규모가 아담해 보입니다. 그 앞 광장에는 뭔가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한 여인이 뭔가를 적은 종이를 펼쳐 놓고 앉아 있습니다. 국회의사당에서 국립극장 방향으로 서 있는 동상과 조각상들입니다. 갈매기가 동상 머리에 앉아 쉬고 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묵고 또 시상식날 그들를 위한 리셉션이 열리는 곳으로 유명한 그랜드 호텔입니다. 그 앞 공원 벤치에 편하게 앉아 독서에 열중하고 있는 여인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울창한 가로수에 가려진 시청사 전물 중앙! 시청사에서 한블럭 정도 걷다 보면 국립극장을 만날 수 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극장앞에.. 2022. 8.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