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생활1 오스트리아 낭만주의 화가 페테르 펜디(Peter Fendi)가 그린 1800년대 중반 유럽 서민들의 생활상 페테르 펜디(Peter Fendi)는 오스트리아의 궁정화가이자 초상화가, 조각가, 판화가로 활동한 낭만주의 화가로, 당시 유행했던 비정치적인 경향의 소시민적인 생활양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Biedermeier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였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서 1830-40년대 오스트리아 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았습니다. 이 작품은 로토가게 앞에선 여인을 그린 것인데요. 그 당시에 저런 복권이 있었던 것도 신기하구요. 벽 게시판에는 지난 번 당첨번호가 게시되어 있네요. 번호가 87번도 있죠? 오른쪽에는 담배 관련 용품들인가요? 젊은 여인이 우유를 나르다 엎지른 모양입니다. 흙길에 하얀 우유가 쏟아져 흐릅니다. 넋을 잃은 채 길가 풀밭에 앉아 쏟아진 우유를 바라봅니다. 멀리 어렴풋이 빈.. 2022. 3.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