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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화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이건희컬렉션 이중섭전 전시장 모습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컬렉션 중에서 이중섭 화백의 작품을 모아 전시 중인데요. 작가가 워낙 어려웠던 시기에 작품 활동을 한 영향으로 작품 크기들이 매우 작은데요. 엽서화라든가 은지화 등 요즘은 상상하기 어려운 재료들을 사용해 한편으로는 숙연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전시장의 모습도 조금은 색달라 보이는 점이 있어 그의 작품을 감상하며 특이한 전시장 풍경도 살펴보겠습니다. 14 x 9 cm의 아주 작은 작품을 진열대 형태로 전시하는 모습입니다. '오리 두마리와 아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그림은 작지만 참 예쁘지요? 감은 크기의 작품입니다. 풍성하게 열린 괴일나무 아래에 있는 두 사람을 그렸습니다. 50년대 문학 잡지 등에 표지 작품으로 소개된 화백의 작품들을 모아 전시중입니.. 2022. 10. 1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이건희컬렉션 전시회에서 본 이중섭화백의 은지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전으로 열리는 이건희컬렉션 중 이중섭전에서 감상한 은지화입니다. 은지화는 이중섭 화백이 1952년 가족들을 일본으로 떠나 보낸 후부터 1955년 1월까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작품에 묘사된 이미지들은 그가 즐겨 그렸던 어린 아이와 게, 물고기, 새들이 등장하구요. 미술관에서 배포한 감상자료에 따르면.... 캔버스나 스케치북이 없으니 합판이나 맨 종이, 담뱃갑 은지에다 그렸고, 물감이나 붓이 없으니 연필이나 못으로 그렸고, 잘 곳과 먹을 곳이 없어도 그렸고, 외로워도 슬퍼도 그렸고, 부산, 제주도, 통영, 진주, 대구, 서울 등을 표랑전전하면서도 그저 그리고 또 그렸다. - 구상, '이중섭의 인품과 예술', '대향 이중섭', 한국문학사, 1979, 141쪽 - ​ .. 2022.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