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벚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해 본격적으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때입니다.
약간은 성미가 급해 보이는데요.
좀 지나면 아파트 온 화단을 불태울 듯 화려할 철쭉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살구꽃이 만개했습니다.
복숭아꽃보다 많이 빨리 핀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직박구리들....참 덩치와 성미하고는 영 안 어울리는데요.
꽃 핀 살구나무 가지에서 노니는 직박구리들을 자주 보았는데....
꽃에서 꿀을 빠는지 꽃을 따먹는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꽤 좋아 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자세히 본 살구꽃입니다.
핑크빛 살구꽃이 참 예쁘죠?
새순이 돋아나는 좀조팝나무도 성미 급한 아이들은 이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가을철 보랏빛 구슬들을 상상해 보면 봄부터 가을까지 즐거움을 많이 주는 식물입니다.
이 목련도 다른 아이들보다 부지런한 아이이지요.
꽃송이가 참 탐스러우면서도 우아합니다.
샛노란 개나리꽃!
너무 흔한 식물이라서 그런지 아파트 조경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 역차별(?)을 받는 것 같죠!
그래도 봄에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주인공이지요.
'우주목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나들이하며 즐긴 미술관 주변 풍경 (6) | 2022.10.05 |
---|---|
원주 오크밸리에서 만난 5월의 봄꽃들 (0) | 2022.05.07 |
어려웠던 시절 먹을 것을 생각했던 봄꽃인 좀조팝꽃과 박태기꽃 (0) | 2022.04.11 |
도시 아파트에서 즐기는 벚꽃놀이 (0) | 2022.04.09 |
반포에 찾아온 반가운 봄 꽃 매화 (0) | 2022.03.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