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의 딸인데요.
아크리시오스 왕은 딸이 낳은 아들 즉, 자신의 외손자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는 신탁을 듣고
다나에가 남자와의 접촉을 할 수 없도록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청동으로 만든 탑에 가두어 두지만,
천하의 바람둥이 신 제우스는 황금비로 변신하여 다나에에게 접근해
다나에를 임신시켜 페르세우스를 낳게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에로티시즘 작가인 클림트가 큰 관심을 보일 내용이지요!!
이 작품은 황금비로 변신한 제우스를 가슴과 허벅지를 드러낸 채 맞이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구요.
다나에를 가랑이 사이로 쏟아지는 황금비를 탐닉하는 듯한 관능적인 여인으로 그렸는데....
좀 야~~해 보이나요?
묘하게 흐르는 황금비의 노란색은 성적 욕망이나 권력을 상징하고
육체적인 쾌락을 탐닉하는 듯한 도발적인 자세의 다나에 때문에
외설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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