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펜하겐 시청사와 광장 주변 풍경

덴마크 코펜하겐의 시청 건물입니다.

왼편 시계탑은 코펜하겐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하는데요.

이 시에서는 시청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하니 당연한 일일 것 같습니다.

코펜하겐시에 있는 건물 높이의 기준이 되는 이 청사는

시민들이 만남의 장소로 즐겨 사용할 정도로 사랑받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마침 시청 정문에서 한무리의 사람들이 결혼식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광장 오른편 상가 건물들도 시청사 건물과 비슷한 분위기로 지은 모습입니다.

 

광장 왼편에 세워진 작은 돌기둥에는 코펜하겐에서 각 주요도시들의 거리가 새겨져 있는데요.

아마도 거리를 나타내는 기준 점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덴마크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인 안데르센 동상입니다.

시청에서 나오면 오른편 길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안데르센 동상을 보고 광장쪽으로 가다 만난 청사앞 동물상들입니다.

무슨 동물일까요?

 

로터리 대각선 방향에서 본 시청사 모습!!

전면에서 보는 것보다 뒷편으로 제법 길게 지어진 건물이네요.

 

시청앞 광장 대각선 방향에 있는 THAI건물인데....

뭔가 특이한 점을 찾으셨나요?

'THAI'라고 쓰인 부분 바로 아래 둥근 모양의 궤도와 사람 모양의 조형물....

그 아래로 세로로 그려진 눈금과 붉은 선이 보이죠?

바로 온도계입니다.

저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정확하게 15도를 가리키고 있네요.

위의 동상은 1936년에 덴마크 왕립 미술아카데미 교수였던 조각가 Einar Utzon-Frank가

만든 작품으로 자전거를 타는 아가씨와 우산을 쓰고 개와 산책을 하는 아가씨의 모습인데요.

시민들에게 날씨를 예보하는 "날씨소녀(Weather Girl/ Vejrpigen)"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