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테달 빙원의 한 줄기인 푸른 빙산 뵈이야빙하!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커 보이지 않지만 요스테달 빙원은 세계 최대의 빙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위쪽에 있는 눈에서 푸른 빛이 보이지요?
빙하 박물관에 그런 현상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설명해 놓았는데....
뵈이야빙하 반대편으로 본 모습인데요.
역시 산의 상층부에는 흰 눈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요스테달 빙원의 일부이겠지만.....
뵈이야빙하 부근을 중심으로 멋진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빙하 박물관으로 가는 길!
농촌 지역인데.....
6월이지만 우리나라의 4월 초와 비슷해 초원에는 민들레가 만발했습니다.
하늘 색이 참 예쁘지요?
빙하박물관 건물입니다.
건물이 참 낮고 소박해 보이죠?
그렇지만 왠지 평범해 보이지는 않는 상당히 세련된 모습입니다.
이 박물관에는 빙하 관련 소장품이 전시된 것이 아니라
빙하의 생성과 발전 대해 전시하여 환경 문제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는 공간으로 보입니다.
빙하 관련 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또한 간단한 실험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도 요스테달 빙원 일대를 촬영한 영상을 20분 정도 관람했는데
드론을 활용해서인지 다른 시선에서의 풍경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포털 검색에 따르면 유럽에서 저명한 건축가인 스베레 펜이 설계한 건축물로
죽기 전에 꼬아야 할 건묵 1001에 포함될 정도로
콘크리트와 목재를 독자적이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건설했다고 합니다.
이 미술관은 북유럽의 가장 큰 빙하인 요스테달 빙하 아래의 계곡에 세워졌으며,
그 형태는 주변의 산세와 너무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박물관 주변 초원에는 맘모스 가족을 설치해 놓아 살짝 포인트를 준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많은 것을 보여 주려 하지 않고
각자의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방식이 조용하면서도 강렬해 보입니다.
몇 안되는 전시품 중 하나입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 사라지면서 멸종을 걱정해야 하는 북극곰이지요.
빙하가 녹으며 발견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3만년 정도된 시베리아 맘모스의 상아 하나로 거대한 맘모스를 상상해 그려 놓았습니다.
햇빛이 빙하에 비칠 때 대부분의 색을 보이는 파장의 빛이 반사되나
쌓인 눈이 가지는 특별한 조건에서 파란 빛의 파장은 반사되지 못하고 빙하에 갇혀
이렇게 푸른빛을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빙하가 녹아 내리며 계곡을 만들고 흘러 내리는 모습을 모형으로 보여 줍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빙하 관련 여러 현상들을 간단한 실험을 통해 보여 주고
포스터를 통해 설명하는 등 어린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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