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107 17세기 인체 해부 장면을 그린 렘브란트 (Rembrandt)의 집단 초상화 작품 '니콜라스 툴프 박사의 해부학 강의(The Anatomy Lesson of Dr. Nicolaes Tulp)' 이 작품은 렘브란트의 초창기 작품이지만 그의 걸작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입니다. 말 그대로 해부학 강의이다 보니 좀 끔찍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여러 의료 전문가들 앞에서 니콜라스 툴프 박사가 팔의 근육조직을 설명하는 장면이구요! 집단 초상화로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인물들의 표정이 생생하게 묘사되었죠. 이 작품은 렘브란트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이후로 부유한 귀족들의 초상화를 거의 독점하다시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2022. 6. 4. Orientalism 화가 칼 하그(Carl Haag)이 그린 19세기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주변 풍경 '소크라테스 감옥에서 본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1800년대 중반 아테네의 풍경은 정말 황량해 보입니다. 아테네에서 우뚝 솟은 아크로폴리스가 한눈에 들어 오는데요. 말 그대로 아테네에서는 가장 높은 곳에 건설된 것 같습니다. 제일 앞에 보이는 건축물은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으로 보이구요. 오른쪽 제일 높은 건물이 파르테논 신전, 왼편에 프로펠리아와 니케 신전, 그리고 에레크테이온 신전이 보입니다! 상당히 먼 위치에서 보고 그린 작품이지만 위대한 건축물의 파괴된 잔해물들도 보이네요!! 2022. 5. 26. 열악한 환경에서 연금술사의 실험 모습을 그린 칼 슈피츠벡(Carl Spitzweg)의 작품 '연금술사 (Der Alchimist)' 간편성과 실용성이 강조된 Biedermeier 양식의 작가로 분류되는 독일의 낭만주의 화가 Spitzweg이 그린 연금술사의 실험 장면을 그린 작품을 소개합니다. 1860년대에는 현대 과학이 제법 틀을 잡아 갈 시기였지만 개인적으로 추구하던 목적을 위한 실험 여건은 꽤 열악했었던 모양입니다. 중세시대 때 유행했던 연금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환경인 것 같구요. 어떤 실험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학식이 있어 보이는 연금술사가 가열중인 유리 기구를 진지하게 살펴 보는데.... 약간 상기된 듯한 얼굴을 보면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죠? 둥근 유리기구에 비친 창의 모습은 자칫 밋밋한 화면에 적지않은 변화를 주는 것 같네요. 2022. 5. 19.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명작 붓 꽃(Irises) 이 작품은 여러점 남긴 '해바라기'의 작품과 구성이 비슷해 보입니다. 노란색 배경에 비슷한 톤의 꽃병을 그려 경계가 모호해 보이지요? 꽃병의 그림자가 표현되지 않은 것도 중요한 특징입니다. 오른쪽 하단에 부러진 붓꽃 몇가지가 그림 전체의 균형을 이루어 절묘한 안정감을 주네요!! 이 그림 역시 고흐가 붓꽃을 즐겨 그리던 시기에 완성한 다양한 모습의 붓꽃 작품중 하나입니다. 2022. 5. 14. 현대미술의 시금석으로 평가 받는 피카소(Pablo Picasso)의 작품 '아비뇽의 처녀들'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y Picasso)가 1907년에 그린 작품으로 현대 회화의 시금석이지요!! 큐비즘(입체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그림으로 평가되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2022. 5. 8. 17세기 유럽 연금술사들이 연구하는 모습을 그린 네덜란드 작가 오스타데(Isaak Van Ostade)의 '연금술사 (Le Cordonnier)' 오늘날 현대 화학자들의 위대한 대 선배님의 모습입니다. 물론 목적은 돈을 벌겠다는 것이었습니다만.... 영원히 변치 않는 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연구에 집중하는 모습이지요. 그 결과 오늘날의 화학이론과 기술이 탄생한 것입니다. 물질에 대한 정보가 대단히 열악했으니 실험하던 물질의 독성에 희생된 연금술사도 많았구요. 약 450 년전 화학 연구실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감상하시면.... 절로 숙연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2022. 4. 2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