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이야기/해외 서양화70 모네의 작품 중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거래된 작품 '건초 더미'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작품은 화사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채를 즐겨 사용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감상하는 모네의 '건초 더미'는 특히 2019년에 있었던 소더비 경매에서 1억1천100만 달러(약 1천596억원)에 낙찰되었는데, 모네의 작품 중에서는 가장 높은 금액으로 거래된 기록을 보유한 작품입니다. 현 소유주인 독일의 억만장자인 하소 플래트너가 바르베리니 미술관에 영구 대여해서 전시 중이구요~~! 최근에 좀 우려스러운 일로 뉴스를 장식하기도 했는데요. 바로 기후활동가들이 이 작품을 대상으로도 으깬 감자를 뿌리는 테러를 감행했다는 소식이 있어 관심을 끌었습니다. 기후활동가들 또 명화 공격…모네 작품에 으깬 감자 투척 | 연합뉴스 (yna.co.kr) 기후활동가들 또 명화 .. 2022. 11. 24. 환경운동가들의 접착제 테러를 당한 피카소의 명작 '한국에서의 학살'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환경운동가들이 미술관에 전시된 세계적 명화에 음식물을 뿌리는 등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충격적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9일에 영국 환경단체 회원 2명이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국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파블로 피카소의 명화 '한국에서의 학살' 위에 순간접착제를 바른 손을 붙이는 시위를 했다고 합니다. 환경오염에 의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점점 강도 높은 위태로운 시위를 계속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 작품은 6·25전쟁을 모티브로 그려 우리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으며 '게르니카' 등과 함께 피카소의 반전 예술 3대 걸작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아크릴수지 커버로 보호되고 있어 작품의 손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다음.. 2022. 11. 10. 기후활동가들의 과격한 환경운동에 테러를 당한 프란시스코 고야 (Francisco Goya)의 명작 '옷 입은 마하'와 '벌거벗은 마하'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의 대표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란시스코 고야 (Francisco Goya)의 두 명작인 '옷 입은 마하'와 '벌거벗은 마하' 가 지난 11월 5일 과격한 기후환경단체인 ‘후투로 베제탈(Futuro Vegetal)’에 의해 테러를 당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미물관에 전시된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 액자에 손을 접착제를 발라 붙이고, 나란히 전시된 두 작품 사이 벽면에 1.5℃(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온도 상승 제한 목표치)라고 썼다고 합니다. 이 두 작품은 고야의 근대적인 의식을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마하(maja)는 18세기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신분이 비천한 사람들이 귀족풍의 옷을 입고 귀족 흉내를 하던 풍조를 말하는 것으로 여성은 ‘마하’라 불.. 2022. 11. 6. 1900년대 초 미국의 거리 풍경을 엿볼 수 있는 조지 럭스(George Luks)의 작품 'Hester Street' 조지 럭스(George Luks)는 미국 사실주의 화가로 만화가이자 삽화가로도 활동했던 작가인데요. 도시에서의 생활상을 묘사한 풍속화를 많이 그린 화가였습니다. 1896년 이후 뉴욕으로 이사한 다음 Hogan's Alley 연재 만화를 그리며 생활을 했는데.... 당시 뉴욕 시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작품 속 거리인 Hester Street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곳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과 여러 잡화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던 장이 열렸던 길이었던 것 같습니다. 2022. 10. 21. 오스트리아 화가 알트(Rudolf von Alt)의 작품으로 본 비엔나 관광의 중심 슈테판 대성당(Der Stephansdom in Wien) 2번 방문했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바로 슈테판 대성당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빈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찾는 관광 명소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건물이 너무 크고 화려하다 보니 정말 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작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건물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이구요. 그런데 건물 크기만큼이나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고,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왕에 의해 재건되었으나....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니 거의 670년 가까이 된 건물이네요.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2022. 10. 14. 미국의 대표적인 추상표현주의 작가 잭슨 폴록의 초기 작품 '달의 여인(Moon Woman)' 잭슨 폴록(Jackson Pollock)은 미국을 대표하는 추상표현주의 작가인데요! 이 작품은 그를 유명하게 했던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drip-and-pour기법을 사용하기 직전의 작품입니다. 캔버스에 유채로 그린 이 작품은 일부 구상적인 요소가 남아 있지만 무엇을 그렸는지 이해하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에 그가 즐겨 사용했던 drip-and-pour기법의 작품은 물감을 무질서하게 뿌려 그림을 완성하는 방법이니 더욱 이해하기 어렵지요! 2022. 10. 3.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