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9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풍경 코로나로 모든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떠났었지만 그 많던 중국인 등 관광객들이 적어 쾌적한 환경 등 좋았던 점도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현지인이나 관광객들이나 코로나를 조심하는 분위기도 역력해 보였지만 그곳의 분위기는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 어느 정도 일상을 회복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이 알려진 풍경이지요. 이곳은 연중 대부분 건조하고 햇빛이 좋아 대부분 건물들이 흰색으로 관리하는 것 같구요. 그리스 정교 교회의 돔 등 몇 곳만 파란 색으로 칠해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리스 국기도 흰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졌지만 두가지 색으로도 아름답고 세련된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gyv8_iQxBJY 산토리니 섬의 절벽위에 세워진 마을 분.. 2022. 4. 23. 미국식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의 누드화 '누워있는 누드(Reclining Nude)' 에드워드 호퍼(Edward Hopper)는 미국의 신사실주의 화풍을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진 화가인데.... 신사실주의(New Realism)은 1960년대 들어 미국과 프랑스에서 팝 아트를 달리 부르는 용어로 사용되었으나 미국에서는 사실....팝 아트라는 의미로는 널리 통용되지 못했고, 추상표현주의 등과 같은 비구상 작품과 대별되게 구상작품을 의미하되 새로운 형태의 사실주의를 의미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전통적인 사실주의는 인본주의적인 내용을 담아 관찰한 실재 사물을 사실로 착각하도록 묘사한 반면, 신사실주의는 평면화된 공간, 큰 사이즈, 단순화된 색채사용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2022. 4. 22. 신화의 나라 그리스의 땅끝마을 수니온 곶에 세워진 바다의 신 포세이돈 신전(Temple of Poseidon) 우리나라 코로나 상황이 좀 나아진 것 같죠? 이 나쁜 역병이 무한장 길어지다 보니 몸과 마음이 많이 피폐해 있는 것 같아.... 곡예를 하듯 아슬아슬한 결정을 내리고 훌쩍 떠났던 여행이었습니다. 출발과 귀국 하루전 각각의 PCR검사를 무사히 통과해 다행이었지만..... 사실 요즘 우리나라 상황보다는 훨씬 안전한 지역이었지만 심적 위험 부담은 꽤 컸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기대도 컸었구요. 시간을 가지고 이번 여행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자료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모신 신전인데요. 아테네에서 동남쪽으로 70km정도 떨어진 수니온 곶에서 에게해가 잘 보이는 가장 높은 언덕에 아테네인들이 BC 444~440년에 세운 신전으로 포세이돈에게 바친 것이지만.. 2022. 4. 21. 르네상스시대 베네치아 파 화가 벨리니 (Giovanni Bellini)가 그린 성화 '예수님의 부활' 지오반니 벨리니는 르네상스시대 화가로 이탈리아 베네치아 파를 창시하고 발전시켰습니다. 그는 색채감이 깊고 풍부한 화풍으로 초상화와 풍경화의 묘사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번주 고난주간과 부활절을 생각하면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대표적인 화가인 벨리니의 성화 중에서 예수님의 부화을 그린 작품을 올려 봅니다. 너무도 유명한 내용을 그린 성화이니 부족한 지식으로 어설프게 설명하는 것보다 큰 뜻을 새기며 감상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부활절 주간을 맞아 기독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다시 한번 새겨 봅니다. 2022. 4. 16.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해바라기 이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라는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작품으로 꼽히구요! 녹색 기운이 도는 노란 배경앞에 열네송이의 해바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과감한 색상과 힘이 넘치는 붓놀림을 통해 자신의 독창적 영역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2022. 4. 14. 어려웠던 시절 먹을 것을 생각했던 봄꽃인 좀조팝꽃과 박태기꽃 조팝꽃 복효근 조팝꽃이라 했단다 산허리 내려찍으며 칙뿌리 캘 때 어질어질 어질머리 꽃이 밥으로 보여 조밥꽃이라 했다 아이야, 그 서러운 조어법, 조팝꽃 발음할 때는 좀 아릿한 표정이래도 지어다오 저 심심산찬 무덤가에 고봉밥 헛배만 불러오는 조팝꽃 고봉밥 고봉밥 몇 그릇 박태기꽃 터지다 홍해리 누가 태기라도 쳤는가 가지마다 펑펑펑 박 터지는 소리 와글와글 바글바글 우르르우르르 모여드는 시뻘건 눈들 조팝나무도 하얀 수수꽃다리도 휘청거리는 봄날 "뻥이야!" "펑!" 먼 산에 이는 이내. 2022. 4. 11.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