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덴제는 독일 남부에 위치한 거대한 호수로 동쪽으로는 오스트리아,
남쪽으로는 스위스의 국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알프스 산맥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주변 경관도 참 아름답습니다만....
작품 뒤편 흰색의 산들은 알프스산맥을 표현한 것으로 보이고요.
호수물의 색이 붉은 빛과 푸른 빛으로 대비되어 표현한 모습이 좀 섬뜩해 보입니다.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 작품에 표현된 붉은 색 호숫물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으므로
최근 지구 곳곳에서 나타나는 많은 환경 문제들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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