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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열리다2

2010년 정수화랑 개관 기념 초대 개인전에서 발표했던 박명선의 한국화 '빛 연작' 연작들은 사회적 가치와 삶의 방식을 여성성으로 풀어간다. 따라서 박명선의 작품은 글로서 표현할 수 없는 시들이 적혀있다. 사춘기 시절에 읽는 시가 아니라 오랜 연륜과 정서적 안정이 깃들 어른들의 시들이 빼곡하다. 작품 활동을 하는 여성으로서 지닌 솔직한 마음을 우리에게 건낸다. 그렇다고 개인적인 신변잡기나 하루의 일과를 적어나간 자신만의 일기를 내 보이지 않는다. 보아서 행복하고, 읽어서 즐거운 삶의 소리이며, 마음에 닿아있는 안정감 높은 품과 같다. 가정과 사회에서 알게 되는 여성으로서의 소담스런 생활과 여성이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삶을 찾아가는 방식을 구가한다. 작품 활동을 하는 여성의 마음이 소롯하다. 그곳에는 정치를 이야기 하지 않아도 정치가 있고, 드러나지 않는 이념이 있다. 표현하지 않아도 존.. 2022. 10. 7.
요즘도 가끔 방송되는 사랑과 전쟁 '처첩대전'에 나온 박명선 작가의 한국화 작품 '빛-열리다' 반전에 반전이 계속되었던 드라마였는데요. '처첩대전'이란 부제에서 약간은 짐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가운데 나오는 장면으로.... 박명선 작가의 한국화 작품이 성형외과 의사인 바람남의 진료실 벽에 걸려 있어 꽤 긴 시간 화면을 장식했었습니다. 원래 작품의 이미지입니다! 2022.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