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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30

아찔한 절벽 위에 세운 낭만의 도시 스페인 론다(Ronda)의 다양한 풍경과 누에보 다리(Puente Nuevo) 누에보 다리 오른쪽의 신거주지 어느 지역에서 찍은 여행 안내 모자이크! 론다의 신구 거주지 대부분을 담은 그림인데요. 여행자의 낭만을 위한 도시 론다 (Ronda A Los Viajeros Romántico)....대략 그런 뜻일 듯 합니다. 구원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소코로 광장(Plaza del Socorro)! 도시 규모가 작아서인지 광장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작지만.... 노천 카페에서 햇빛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광장의 중심으로 보이는데요. 헤라클래스상과 그 뒤로는 론다 플라멩고 극장으로 사용되는 건물이고 그 앞의 초록색 기는 안달루시아 주기입니다. 광장의 이름인 Socorro 광장이 아마도 이 성당에서 나온 듯 한데요. 구원의 성모 성당(Parroquia de Nuestra Se.. 2023. 7. 26.
가우디의 신앙심과 건축 철학을 고스란히 간직한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La sagrada familia, 성 가정 성당)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La sagrada familia, 성 가정 성당)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카탈루냐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하고 직접 건축에 참여했던 로마 가톨릭 성당인데요!! 가우디가 31세인 1883년에 시작해서 무려 40년간 공사에 참여했고 그의 건축물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이 성당은 탄생의 파사드(동), 수난의 파사드(서), 영광의 파사드(남) 등 3개의 파사드로 구성돼 있구요. 사람들이 입장하는 정면이 그리스도의 탄생의 이야기를 담은 '탄생의 문'이고 출구 방향이 그리스도의 수난을 담은 '수난의 문'입니다. 성당을 한바퀴 돌면 예수님의 탄생부터 십자가 처형, 부활 그리고 예수님의 활동 등 성경의 상당 부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엄청난 .. 2023. 7. 1.
스페인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과 시내 풍경 성 니콜라스 전망대(Mirador de San Nicolas)에서 본 알함브라 궁전의 야경입니다. 벽돌로 쌓아 올려 네모 반듯한 성채가 인상적이지요. 그라나다에 도착해 성 니콜라스 전망대에 올라 해가 지길 기다려 감상한 풍경으로 전망대 주변과 오르기까지 그라나다 알바이신(ALBAYZIN)지역의 모습 등을 다시 살펴 봅니다. 전망대 근처의 작은 광장 주변을 서성이는 인파들! 알바이신 지역을 걸어서 관광하면서 올라 갔었는데....그렇게 힘든 코스는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니 소소한 노점상들도 있어 재미를 더하네요. 큼직한 개를 동반해 물건을 파는 노점입니다. 저 녀석은 덩치에 비해 상당히 순해 보이죠? 알함브라 궁전이 서서히 석양빛에 물들기 시작합니다.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설산은 네바다시에라.. 2023. 5. 29.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하산2세 모스크, 라바트의 핫산탑(Tour Hassan), 그리고 페스의 메디나와 가죽염색공장 등 다양한 모습들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스페인령 세우타에서 1박을 한 다음 짧은 일정이지만 1박 2일로 모로크를 다녀왔는데요. 2022년 마지막 날과 2023년 첫날을 보낸 아프리카 국가라서 저네게는 의미가 큰 시간 이었습니다. 페스에서 행정수도 라바트(Rabat)를 거쳐 밤에 도착한 카사블랑카는 수박 겉핥기 관광도 못되는 먼발치의 수박 보기 정도로 스쳐 지나 온 도시였습니다. 카사블랑카에서 본 유일한 건축물로 대서양 해변에 위치한 하산2세 모스크인데 모로크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도 세번째로 큰 사원이라고 합니다. 높이가 200m에 이르는 거대한 첨탑(minaret, 미나렛)이 멀리서도 보일정도로 거대한 건축물이고 실내에만 25,000명, 그리고 옥외에서 100,000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저.. 2023. 4. 29.
스페인 천년 왕조의 수도였던 톨레도(Toledo)의 풍경과 3대 고딕 성당인 톨레도 대성당 톨레도(Toledo)는 1,000여년 동안 에스파니아 여러 왕조의 수도였기 때문에 역사, 문화, 경제적으로 중심이었고 또 중세의 흔적을 잘 간직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시입니다. 특별히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3가지 종교가 오랫동안 교대로 지배했던 만큼 각각의 종교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톨레도 입구 성곽을 보면 천년의 세월을 버텨낸 요새로 손색이 없어 보이죠? 가파른 산악 지역에 도시를 세우다 보니 축대 등을 이용한 건축술이 발달했구요! 이슬람 건축 예술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열쇠 구멍처럼 생긴 문이 인상적입니다. 밀집된 건물들 중에도 멋진 건물들이 보입니다. 무슨 박물관이란 안내가 보이는데.... 골목을 정신없이 누비다 보니.... 엄청난 건물이.. 2023. 4. 1.
스페인 · 아메리카 박람회장이었던 세비야의 스페인광장(PLAZA DE ESPANA)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1929년에 열린 스페인 · 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사용되었는데요. 반달 모양의 광장을 둘러싼 거대한 건물 양쪽에 탑이 있어 중앙의 본관과 조화를 잘 이룹니다. 건물 위층에서는 올라가면 넓은 스페인 광장과 인접한 마리아 루이사 공원도 조망할 수도 있구요. 건물 앞에는 운하가 흐르고 곳곳에 세운 다리의 모자이크 장식은 건물과 한층 더 화려하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광장의 바닥도 그냥 밋밋하게 내버려 두지 않았죠? 모자이크해 놓은 무늬에서도 그들의 예술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하 너머 광장에서 본 건물 중앙부! 운하의 다리와 건물의 장식들이 너무 아름답게 어울리는 모습이죠? 다리의 난간은 푸른 빛이 도는 사기로 만들어 진 것 같은데요. 이곳의 건축물이나 도로 등에 많이 사용된 모자이.. 2023.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