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15

아찔한 절벽 위에 세운 낭만의 도시 스페인 론다(Ronda)의 다양한 풍경과 누에보 다리(Puente Nuevo) 누에보 다리 오른쪽의 신거주지 어느 지역에서 찍은 여행 안내 모자이크! 론다의 신구 거주지 대부분을 담은 그림인데요. 여행자의 낭만을 위한 도시 론다 (Ronda A Los Viajeros Romántico)....대략 그런 뜻일 듯 합니다. 구원의 광장이라는 뜻을 가진 소코로 광장(Plaza del Socorro)! 도시 규모가 작아서인지 광장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작지만.... 노천 카페에서 햇빛을 즐기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광장의 중심으로 보이는데요. 헤라클래스상과 그 뒤로는 론다 플라멩고 극장으로 사용되는 건물이고 그 앞의 초록색 기는 안달루시아 주기입니다. 광장의 이름인 Socorro 광장이 아마도 이 성당에서 나온 듯 한데요. 구원의 성모 성당(Parroquia de Nuestra Se.. 2023. 7. 26.
스페인 · 아메리카 박람회장이었던 세비야의 스페인광장(PLAZA DE ESPANA)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1929년에 열린 스페인 · 아메리카 박람회장으로 사용되었는데요. 반달 모양의 광장을 둘러싼 거대한 건물 양쪽에 탑이 있어 중앙의 본관과 조화를 잘 이룹니다. 건물 위층에서는 올라가면 넓은 스페인 광장과 인접한 마리아 루이사 공원도 조망할 수도 있구요. 건물 앞에는 운하가 흐르고 곳곳에 세운 다리의 모자이크 장식은 건물과 한층 더 화려하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광장의 바닥도 그냥 밋밋하게 내버려 두지 않았죠? 모자이크해 놓은 무늬에서도 그들의 예술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하 너머 광장에서 본 건물 중앙부! 운하의 다리와 건물의 장식들이 너무 아름답게 어울리는 모습이죠? 다리의 난간은 푸른 빛이 도는 사기로 만들어 진 것 같은데요. 이곳의 건축물이나 도로 등에 많이 사용된 모자이.. 2023. 3. 13.
노르웨이 게이랑에르피오르드(Geirangerfjord)의 전망대에서 본 환상적인 피오르드 풍경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는 협곡에서 크루즈를 이용해 관광할 수 밖에 없지만, 선착장으로 이동 중 피오르드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빙하가 만들어 놓은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구름이 낮고 안개가 짙어 시야가 일부 가리긴 했지만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깍아지른 듯한 산과 만년설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빙하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절벽 위에서 눈이 녹아 흐르며 만든 폭포에서 쏟아내는 물줄기도 참 아름답습니다.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섞여 피오르드의 절경을 감상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여름으로 접어 들면서 눈 녹는 량이 많다 보니 여기 저기 새로운 폭포가 생겨 산사태도 심심치않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전망대 주차장 앞 도로로 떨어지는 폭포도 생겼습니다. 멋 있긴 한데.. 2022. 9. 23.
두바이 공항 면세점에서 본 비싼 술 '레미 마탱(REMY MARTIN)'과 '글렌피딕(Glenfiddich)' 여행길 두바이에서 환승편을 기다리는 동안 면세점을 기웃거리다 발견한 술입니다. 물론 맛을 못보더라도 마음이 상한다던가 행복감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겠지만 가격이 하도 신기해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레미 마탱 코냑으로 루이 13세(Louis XIII)의 Gift Pack 700 ml용량인데.... 면세 가격이 무려 미화 3,610달러이니 한화로는 500만원 정도네요. 이런 술은 평생 한방울도 맛을 보기 어렵겠지요? 이 술은 조금 더 비쌉니다. 스카치 위스키로 유명한 글렌피딕인데..... DDF(Dubai Duty Free) 35주년 기념 한정판으로 엄선해서 공급하는 위스키라고 합니다. 가격은 3,888.89달러이니 540만원 정도네요!! 우리 친구님들....돈 많이 벌으셔서 이런 술 한번 맛보시기.. 2022. 9. 16.
덴마크 코펜하겐의 관광 중심지 뉘하운(Nyhavn) 운하 주변 풍경 '새로운 항구'라는 뜻을 가진 뉘하운(Nyhavn)은 1673년에 개통된 운하인데요. 덴마크의 국왕이었던 크라스티안 5세가 계획하고 건설하였고, 당시에 노동력은 스웨덴과의 전쟁에서 생포한 포로들을 동원하였다고 합니다. 운하 입구에 세워진 '닻'모양의 조형물인데요. 꽃들이 쌓여 있는 것으로 보아 뭔가....희생자들을 위한 의미도 담고 있는 듯 한데요. 혹시 1670년 전후 공사에 강제로 동원되었던 스웨덴 포로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것인지요? 뉘하운 운하를 출발하는 유람선을 타는 곳입니다. 이 유람선을 이용하면 뉘하운 지역의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모습을 바다에서 조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어공주상, 오페라하우스, 왕립도서관, 미술관 등의 아름다운 건물도 조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지요!! 인공.. 2022. 9. 3.
덴마크 코펜하겐 시청사와 광장 주변 풍경 덴마크 코펜하겐의 시청 건물입니다. 왼편 시계탑은 코펜하겐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라고 하는데요. 이 시에서는 시청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다고 하니 당연한 일일 것 같습니다. 코펜하겐시에 있는 건물 높이의 기준이 되는 이 청사는 시민들이 만남의 장소로 즐겨 사용할 정도로 사랑받는 건물이라고 합니다. 마침 시청 정문에서 한무리의 사람들이 결혼식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광장 오른편 상가 건물들도 시청사 건물과 비슷한 분위기로 지은 모습입니다. 광장 왼편에 세워진 작은 돌기둥에는 코펜하겐에서 각 주요도시들의 거리가 새겨져 있는데요. 아마도 거리를 나타내는 기준 점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덴마크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인 안데르센 동상입니다. 시청에서 나오면 오른편 길가에서 만날 수 있습니.. 2022.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