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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2

오스트리아 화가 알트(Rudolf von Alt)의 작품으로 본 비엔나 관광의 중심 슈테판 대성당(Der Stephansdom in Wien) 2번 방문했던 오스트리아 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바로 슈테판 대성당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빈을 방문하면 제일 먼저 찾는 관광 명소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건물이 너무 크고 화려하다 보니 정말 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작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건물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이구요. 그런데 건물 크기만큼이나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47년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설을 시작하였고, 1258년 빈을 휩쓸었던 대화재로 전소되었다가 1263년 보헤미아왕에 의해 재건되었으나....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고딕 양식으로 개축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니 거의 670년 가까이 된 건물이네요. 1683년에는 터키군, 1945년에는 독일군에.. 2022. 10. 14.
오스트리아 낭만주의 화가 페테르 펜디(Peter Fendi)가 그린 1800년대 중반 유럽 서민들의 생활상 페테르 펜디(Peter Fendi)는 오스트리아의 궁정화가이자 초상화가, 조각가, 판화가로 활동한 낭만주의 화가로, 당시 유행했던 비정치적인 경향의 소시민적인 생활양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Biedermeier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였습니다. 그의 작품 중에서 1830-40년대 오스트리아 서민들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았습니다. 이 작품은 로토가게 앞에선 여인을 그린 것인데요. 그 당시에 저런 복권이 있었던 것도 신기하구요. 벽 게시판에는 지난 번 당첨번호가 게시되어 있네요. 번호가 87번도 있죠? 오른쪽에는 담배 관련 용품들인가요? 젊은 여인이 우유를 나르다 엎지른 모양입니다. 흙길에 하얀 우유가 쏟아져 흐릅니다. 넋을 잃은 채 길가 풀밭에 앉아 쏟아진 우유를 바라봅니다. 멀리 어렴풋이 빈.. 2022.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