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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목의 일상

서울 도심 아파트에 찾아 온 화사한 봄 꽃 소식

by 우주목 2022. 4. 5.

이제 벚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해 본격적으로 봄꽃들의 향연이 펼쳐질 때입니다.

약간은 성미가 급해 보이는데요.

좀 지나면 아파트 온 화단을 불태울 듯 화려할 철쭉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살구꽃이 만개했습니다.

복숭아꽃보다 많이 빨리 핀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직박구리들....참 덩치와 성미하고는 영 안 어울리는데요.

꽃 핀 살구나무 가지에서 노니는 직박구리들을 자주 보았는데....

꽃에서 꿀을 빠는지 꽃을 따먹는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꽤 좋아 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자세히 본 살구꽃입니다.

핑크빛 살구꽃이 참 예쁘죠?

새순이 돋아나는 좀조팝나무도 성미 급한 아이들은 이렇게 꽃을 피웠습니다.

가을철 보랏빛 구슬들을 상상해 보면 봄부터 가을까지 즐거움을 많이 주는 식물입니다.

이 목련도 다른 아이들보다 부지런한 아이이지요.

꽃송이가 참 탐스러우면서도 우아합니다.

샛노란 개나리꽃!

너무 흔한 식물이라서 그런지 아파트 조경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아 역차별(?)을 받는 것 같죠!

그래도 봄에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주인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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