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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명작 붓 꽃(Irises) 이 작품은 여러점 남긴 '해바라기'의 작품과 구성이 비슷해 보입니다. 노란색 배경에 비슷한 톤의 꽃병을 그려 경계가 모호해 보이지요? 꽃병의 그림자가 표현되지 않은 것도 중요한 특징입니다. 오른쪽 하단에 부러진 붓꽃 몇가지가 그림 전체의 균형을 이루어 절묘한 안정감을 주네요!! 이 그림 역시 고흐가 붓꽃을 즐겨 그리던 시기에 완성한 다양한 모습의 붓꽃 작품중 하나입니다. 2022. 5. 14.
현대미술의 시금석으로 평가 받는 피카소(Pablo Picasso)의 작품 '아비뇽의 처녀들'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y Picasso)가 1907년에 그린 작품으로 현대 회화의 시금석이지요!! 큐비즘(입체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그림으로 평가되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2022. 5. 8.
원주 오크밸리에서 만난 5월의 봄꽃들 원주 오크밸리cc의 체리코스에서 만난 철쭉꽃인데요. 서울에서는 이미 지고 있지만 원주의 참나무골에서는 절정인 것 같습니다. 물은 골퍼들이 별로 좋아 하는 곳은 아니지만 연못 주변을 이렇게 예쁘게 꾸며 놓으니 공이 빨려 들어가도 그리 기분 나쁠 것 같지 않습니다. 철쭉꽃과 꽃잔디꽃이 너무 예쁘게 어울립니다. 연못 건너편 철쭉과 꽃잔디꽃의 띠를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2022. 5. 7.
박명선의 한국화 '자연탐구 연작' 자연은 과연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일까. 산업사회 이후 지식화가 운위되고 있는 이 즈음에도 자연은 인간의 변함없는 모태일까. 고층 빌딩과 디지털 매체들이 엮어내는 가상물들, 나아가서는 온갖 인공 환경들이 가중되고 있는 금세기 말에도 여전히 자연은 우리가 찾아가야 할 고향일까. 박명선의 자연탐구를 대하노라면 무엇보다도 이러한 물음이 떠오르게 된다. 90년대를 살아가면서 그의 삶과 작품들을 압도해 온 것이 자연의 문제이고 보면 자연은 그에게 있어서 어느덧 삶의 주요부분이자 때로는 자신의 전부인 냥 생각하게 되었다. 그가 이처럼 자연을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하는 데에는 필시 연유가 있었을 것이다. 80년대에 미술에 입문해서 90년 초반 해외(독일)에 체류하는 동안 그리고 그후 줄곧 그의 삶의 도정을 지배해 온 것.. 2022. 5. 6.
그리스 델피의 아플론 신전과 유물들 그리스에 있는 수많은 신전 중에서 델피(Delpoe)의 아폴론 신전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아폴론은 태양신이자 음악의 신, 점술의 신으로 맹 활약을 해 이 신전에서 아폴론은 사사로운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 중대사도 신탁했다고 하구요. BC 8~7세기경에는 그리스의 왕,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철학자들은 물론이고 멀리 이집트 등에서도 찾아올 만큼 유명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보니 델피는 아테네보다 훨씬 번창했었답니다. 그러나 그리스가 로마에 정복된 이후 392년 로마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이교 숭배 금지령을 내려 신전이 폐쇄되면서 급격하게 쇠락했습니다. 그 이후 작은 산간마을로 변해 그 존재도 모르고 단지 신화 속 이야기로 알고 있었으나 1890년대 후반 유적이 발견되면서 반전이 일어.. 2022. 5. 2.
17세기 유럽 연금술사들이 연구하는 모습을 그린 네덜란드 작가 오스타데(Isaak Van Ostade)의 '연금술사 (Le Cordonnier)' 오늘날 현대 화학자들의 위대한 대 선배님의 모습입니다. 물론 목적은 돈을 벌겠다는 것이었습니다만.... 영원히 변치 않는 금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연구에 집중하는 모습이지요. 그 결과 오늘날의 화학이론과 기술이 탄생한 것입니다. 물질에 대한 정보가 대단히 열악했으니 실험하던 물질의 독성에 희생된 연금술사도 많았구요. 약 450 년전 화학 연구실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감상하시면.... 절로 숙연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202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