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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이야기107

멕시코 초현실주의 화가 오캠포 (Octavio Ocampo)가 그린 상쾌한 작품 '새의 가족 (Family of birds)' 이 작품은 그림 뿐만 아니라 연기와 춤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보였던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화가 옥타비오 오캠포 (Octavio Ocampo)의 작품입니다. 큰 나무 줄기에 만든 새집에는 입을 크게 벌리고 먹이를 기다리는 새끼 새들이 보이죠? 먹이를 문 어미새와 또 두 마리 새가 나무 줄기를 따라 날고 있는 편안한 그림인데요. 그러나 좀 떨어져 감상해 보면.... 예쁜 여인의 얼굴이 보입니다!! 전형적인 오캠포의 작업 스타일을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Art Institute of San Francisco)에서 여러 분야의 예술을 공부했고, 영화와 연극 분야에서도 활동하다가 33세인 1976년부터 오로지 회화와 조각에만 전념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 작품에서 보.. 2022. 1. 10.
동물들에게 잔인한 겨울 현실을 표현한 미국의 사실주의 화가 호머 (Winslow Homer)의 작품 '여우 사냥 (Fox Hunt)' 이 작품은 눈이 수북하게 쌓이 야산에서 여우와 까마귀가 긴박하게 움직이는 장면을 그린 작품입니다. 작품 오른쪽 상단에 검게 그려진 까마귀떼들이 여우를 공격하는 모습인데.... 여우는 눈 속에서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순간을 묘사한 작품으로 보입니다. 여우의 머리 넘어 보이는 겨울 바다는 무심한듯 출렁이구요~~! 왼편에 있는 작은 나무의 열매들도 이 긴박한 상황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존재들입니다. 이 작품에서 새가 포식자가 되고 여우가 먹이가 되는 자연 질서의 놀라운 반전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잔인한 자연의 질서는 너무 강렬한 인상을 남겨 호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잊혀지지 않고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다. 2021. 12. 29.
로코코시대 화가 샤를 앙드레 반 루 (Charles Andre Van Loo)가 표현한 '아기 예수의 탄생' 이들 그림의 주제가 되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그린 작가들은 엄청 많은데요. 오늘은 로코코시대 화가 샤를 앙드레 반 루 (Charles Andre Van Loo)의 작품을 감상해 봅니다. 시실 이 주제는 기독교인이나 종교를 가지지 않은 분들도 다 아시는 내용이라서 그냥....성경 말씀을 인용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성경말씀은 마태복음 2장 1절부터 12절까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 2021. 12. 24.
에셔 (M.C. Escher)의 옵아트 작품 속에 그려진 동물은? 네덜란드의 옵아트 작가이자 초현실주의 작가인 에셔 (M.C. Escher)의 작품입니다. 글세요? 흥미로운 퀴즈 문제로 한번 쯤 접해 보았을 법한 작품이지요?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반복적이고 규칙적으로 그려 얼핏 보면 모자이크 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어지럽지 않은 범위 내에서 몇 종류의 동물이 그려졌는지 한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2021. 12. 12.
페미니스트 작가이자 팝아트 작가인 영국의 보티 (Pauline Boty)가 표현한 '남자의 세계 (It's A Man's World)' 보티 (Pauline Boty, 1938년 – 1966년)는 영국 팝 아트 운동의 창시자이면서 영국 팝 아트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일한 여성 화가였다고 합니다. 보티의 그림에서는 종종 콜라주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는데 자신감 넘치는 여성성과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하여 과감하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녀가 경험던 "남자의 세계"에 대한 노골적이거나 암묵적인 비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에서 나오는 반항적인 예술은 1970년대 페미니즘의 전령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남자의 머리 속을 상상하면서 이 작품을 흥미롭게 감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