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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30

노르웨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릴레함메르(Lillehammer)와 뫼사(Mjøsa)호 주변 풍경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첫번째 만난 곳이 뫼사호수와 호수를 끼고 형성된 작은 도시 릴레함메르였습니다. 뫼사(Mjøsa)호수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넓은 호수로 주변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 뫼사호수를 끼고 구드드란즈달렌계곡에 위치한 릴레함메르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작은 도시이지만 노르웨이만의 감각을 살려 친환경적인 '그린 올림픽'에 걸맞는 기상천외한 경기장을 건설해 1994 년네 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뫼사호수가 초록빛 초원에 핀 노란 민들레! 6월 초이지만 북유럽인 이곳은 이제 '신록의 계절'을 맞이한 듯 싱그런 모습입니다. 호수 건너편이 바로 릴레함메르인데요. 작고 아담해 보이지만 뫼사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지요... 2022. 7. 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제1호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 파르테논 신전입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1호!! 도시의 수호신인 아테나 여신을 모시기 위해 설계된 신전으로 전체 크기는 가로 31m 세로 70m이며 높이가 10.433m에 달하는 46개의 기둥으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하순에 방문했던 파르테논 신전의 모습인데.... 아래 카피의 그림과 비교해 보면 왼편의 기둥 중에서 가운데 흰색 대리석이 끼워진 8개의 기둥은 1800년대까지 무너져 있었던 것을 복원한 모습입니다. 파르테논 신전과 에렉티온 신전이 보이는데요. 신전 주변에 복구를 기다리는 대리석 기둥 조각들이 많이 보이는데 지붕 부분은 엄두가 나지 않아 보입니다!! 아크로폴리스는 해발고도가 156 m에 불과하지만 아테네의 중심지로 정치, 군사 등의 중심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아크.. 2022. 5. 24.
메테오라 발람 수도원 주변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 메테오라 발람 수도원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6개의 수도원 중에서 두번째로 큰 수도원이라고 합니다. 1350년 성 아나타시우스(St. Anatasius)가 메테오라에 최초로 수도원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구요. 이곳의 험준한 지형으로 볼 때 사회와 격리되어 수도하기에 적합한 지형으로 보입니다. 메테오라 수도원이 위치한 칼람바카의 페네야스 계곡은 400m 이상 우뚝 솟은 험준한 사암의 바위산인데, 수도사들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이곳 바위 꼭대기에 수도원을 지었고 지상으로 연결되는 도르래 등을 설치하여 두레박 같은 것으로 생필품을 공급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수도사들의 이동은 상당히 불편했을 것이니 세상과는 거의 격리된 상태로 수도에 전념했을 것 같습니다. 발람수도원 입구에서 바라 본 방금 전 건넌 다리와 .. 2022. 5. 18.
그리스 델피의 아플론 신전과 유물들 그리스에 있는 수많은 신전 중에서 델피(Delpoe)의 아폴론 신전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아폴론은 태양신이자 음악의 신, 점술의 신으로 맹 활약을 해 이 신전에서 아폴론은 사사로운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 중대사도 신탁했다고 하구요. BC 8~7세기경에는 그리스의 왕, 소크라테스, 플라톤 등 철학자들은 물론이고 멀리 이집트 등에서도 찾아올 만큼 유명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다보니 델피는 아테네보다 훨씬 번창했었답니다. 그러나 그리스가 로마에 정복된 이후 392년 로마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이교 숭배 금지령을 내려 신전이 폐쇄되면서 급격하게 쇠락했습니다. 그 이후 작은 산간마을로 변해 그 존재도 모르고 단지 신화 속 이야기로 알고 있었으나 1890년대 후반 유적이 발견되면서 반전이 일어.. 2022. 5. 2.
그리스의 아름다운 섬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풍경 코로나로 모든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떠났었지만 그 많던 중국인 등 관광객들이 적어 쾌적한 환경 등 좋았던 점도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현지인이나 관광객들이나 코로나를 조심하는 분위기도 역력해 보였지만 그곳의 분위기는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 어느 정도 일상을 회복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이 알려진 풍경이지요. 이곳은 연중 대부분 건조하고 햇빛이 좋아 대부분 건물들이 흰색으로 관리하는 것 같구요. 그리스 정교 교회의 돔 등 몇 곳만 파란 색으로 칠해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리스 국기도 흰색과 파란색으로 이루어졌지만 두가지 색으로도 아름답고 세련된 건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gyv8_iQxBJY 산토리니 섬의 절벽위에 세워진 마을 분.. 2022. 4. 23.
신화의 나라 그리스의 땅끝마을 수니온 곶에 세워진 바다의 신 포세이돈 신전(Temple of Poseidon) 우리나라 코로나 상황이 좀 나아진 것 같죠? 이 나쁜 역병이 무한장 길어지다 보니 몸과 마음이 많이 피폐해 있는 것 같아.... 곡예를 하듯 아슬아슬한 결정을 내리고 훌쩍 떠났던 여행이었습니다. 출발과 귀국 하루전 각각의 PCR검사를 무사히 통과해 다행이었지만..... 사실 요즘 우리나라 상황보다는 훨씬 안전한 지역이었지만 심적 위험 부담은 꽤 컸었던 것 같습니다. 어쨌든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기대도 컸었구요. 시간을 가지고 이번 여행에서 보고 느끼고 경험했던 자료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모신 신전인데요. 아테네에서 동남쪽으로 70km정도 떨어진 수니온 곶에서 에게해가 잘 보이는 가장 높은 언덕에 아테네인들이 BC 444~440년에 세운 신전으로 포세이돈에게 바친 것이지만.. 2022.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