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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8

1000억 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된 노르웨이 작가 뭉크의 '절규(The Scream)' 이 작품은 노르웨이의 표현주의 화가 뭉크가 자신이 경험한 공황장애를 작품화한 것인데요. 크리스티아니아(현 오슬로) 교외에서 산책하고 있었을 때 자신이 경험한 증상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답니다. "어느 날 저녁, 나는 친구 두 명과 함께 길을 따라 걷고 있었다. 한쪽에는 마을이 있고 내 아래에는 피오르드가 있었다. 나는 피곤하고 아픈 느낌이 들었다. 해가 지고 있었고 구름은 피처럼 붉은색으로 변했다. 나는 자연을 뚫고 나오는 절규를 느꼈다. 실제로 그 절규를 듣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진짜 피 같은 구름이 있는 이 그림을 그렸다. 색채들이 비명을 질러댔다."라고.... 1895년 파스텔로 그린 이 작품은 '절규'의 4가지 버전 가운데 가장 색이 화려하고 강렬한 작품으로 평가되며, 유일하게 개인이 소장한 .. 2022. 7. 21.
노르웨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릴레함메르(Lillehammer)와 뫼사(Mjøsa)호 주변 풍경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첫번째 만난 곳이 뫼사호수와 호수를 끼고 형성된 작은 도시 릴레함메르였습니다. 뫼사(Mjøsa)호수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넓은 호수로 주변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 뫼사호수를 끼고 구드드란즈달렌계곡에 위치한 릴레함메르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작은 도시이지만 노르웨이만의 감각을 살려 친환경적인 '그린 올림픽'에 걸맞는 기상천외한 경기장을 건설해 1994 년네 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뫼사호수가 초록빛 초원에 핀 노란 민들레! 6월 초이지만 북유럽인 이곳은 이제 '신록의 계절'을 맞이한 듯 싱그런 모습입니다. 호수 건너편이 바로 릴레함메르인데요. 작고 아담해 보이지만 뫼사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지요... 2022.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