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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튀스2

거의 모든 사조의 명화에서 만나는 귀여운 고양이들 밀레는 너무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자연주의 화가이지요!! 특히 그 시대의 농민의 일상을 편안하게 표현한 작품들로 유명하구요. 우유를 휘저으면서 치즈를 만드는 서민들의 일상 중의 한 장면인 것 같습니다. 그림에서 특이한 것은 열심히 일하는 여인의 치마단을 비비며 놀아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가 너무 귀엽고, 또 출입구에 안이 궁금한 듯 목을 길게 빼고 일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어미 닭과 병아리도 보이죠?​ 17세기 유럽 농부들의 생활 단면을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빌렘 칼프는 정물화를 주로 남긴 바로크시대 작가이지만 특이하게 실내 풍경을 그린 작품이 있어 소개합니다. 우선 이 작품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점은 우물이 실내에 있다는 점일 것 같네요. 그 당시에 사용되었던 도르래와 물동이, 불을 밝히는 등불.. 2023. 5. 13.
아동 성애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표현주의 작가 발튀스(Balthus)의 '꿈꾸는 테레즈(Thérèse dreaming)' 2017년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발튀스의 작품 '꿈꾸는 테레즈' 를 철수시키라는 온라인 청원이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 보시다시피 이 작품은 속옷이 보이는 자세로 한쪽 다리를 세우고 의자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지요. 느낌이 조금 묘~~한가요? 이 작품을 본 젊은 여성 중 많은 분들이 어린 소녀를 변태적 성애의 대상으로 묘사된 느낌을 받았다고 말들 하지요! ​ 수년전부터 많은 유명인사들이 과거 성적 과오가 폭로되어 곤혹을 치루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그런 영향을 받은 탓인지 이 작품에 대한 관심 또한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미 그의 작품 중에서 사춘기 소녀를 모델로 그린 에로틱한 포즈의 그림들이 포르노 작품이라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 전력이 있으.. 2022.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