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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파4

황소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해부해 본질적인 것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 주는 피카소(Pablo Picasso)의 판화 작품 '황소(Bull) 연작' 파블로 피카소는 1945년 크리스마스 무렵에 석판화 '황소'를 만들었는데요. 그 다음해까지 '11개의 석판화 전개(Eleven developments of a lithograph)'라는 이름의 연작을 제작하였습니다. '황소'는 아카데미즘 성향의 작품에서 추상 예술 작품으로 발전해 가는 방법의 마스터 클래스가 될 수 있는 11개의 석판화 모음이지요. 이 연작에서 피카소가 황소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해부하여 형태에 대한 분석을 하고 본질적인 것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보면 황소의 절대적인 '정신'을 찾는 과정을 11개의 작품 순서대로 감상하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이 작품은 첫번째 판화로 표현주의적 형태를 띠지만 이미지를 단순화시킨 흔적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어떻.. 2023. 11. 19.
입체파(Cubism) 화가들이 그린 다양한 작품들 피카소가 자신의 여인 마리 테레즈를 묘한 형태의 변형을 통해 새롭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누드의 여인이 어떤 모습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진한 녹색을 배경으로 그린 작품 곳곳에서 보이는 굵은 선의 거친 붓터치에서 피카소의 열정을 짐작해 봅니다. 제목이 '농부의 아내'인데요. 힘이 엄청나 보이죠? 발을 보면 생활력이 엄청 강해 보입니다. 여인의 카리스마에 눌렸는지 고양이도 얌전합니다. 입체파 화가 Alice Bailly의 눈으로 본 도시의 풍경입니다. 이 작품은 남미의 피카소로 불리우는 에콰도르의 국민작가 과야사민의 큐비즘 작품입니다. 보기에 안스러울 정도로 정도로 깡마른 어머니와 아의의 모습을 그렸는데요.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났지만 품에 꼭 껴안은 모습이 따스해 보입니다. 저렇게 힘든 상황에.. 2023. 6. 9.
환경운동가들의 접착제 테러를 당한 피카소의 명작 '한국에서의 학살'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려는 환경운동가들이 미술관에 전시된 세계적 명화에 음식물을 뿌리는 등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충격적인 시위를 계속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9일에 영국 환경단체 회원 2명이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국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파블로 피카소의 명화 '한국에서의 학살' 위에 순간접착제를 바른 손을 붙이는 시위를 했다고 합니다. 환경오염에 의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점점 강도 높은 위태로운 시위를 계속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이 작품은 6·25전쟁을 모티브로 그려 우리에게는 더욱 의미가 있으며 '게르니카' 등과 함께 피카소의 반전 예술 3대 걸작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아크릴수지 커버로 보호되고 있어 작품의 손상은 없었다고 합니다!! 다음.. 2022. 11. 10.
현대미술의 시금석으로 평가 받는 피카소(Pablo Picasso)의 작품 '아비뇽의 처녀들' 파블로 피카소(Pablo Ruizy Picasso)가 1907년에 그린 작품으로 현대 회화의 시금석이지요!! 큐비즘(입체파)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그림으로 평가되는 작품이기도 하구요. 202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