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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5

게이랑에르피오르(Geirangerfjor) 협곡에서 감상하는 빙하 7자매 폭포 등 삼복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풍경 게이랑에르관광의 출발점인 헬레쉴트! 게이랑피오르의 서쪽 끝에 위치한 작은 관광마을로 장대한 피오르의 경관 때문에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입니다. 2005년에 이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지구로 등재되었으니 한번쯤은 꼭 보고 싶은 곳으로 생각될 것 같습니다. 관광선이 출발하자마자 긴 겨울동안 쌓였던 눈이 녹아 흐르는 폭포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규모가 작지 않은 폭포들이 줄지어 장관을 이루는데.... 노르웨이에는 이런 폭포가 9만여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여행하면서 계속되는 의문점이기도 했지만 산꼭대기에 저렇게 엄청난 물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계곡 자체가 폭포를 이룬 듯 거대한 폭포도 보입니다. 산꼭대기의 흰 눈과 잔잔한 호수 같은 물과 줄지어 늘어 선 폭포들이 참 아름답게 어울립니다. 이지.. 2022. 8. 2.
메테오라 수도원이 있는 그리스의 소도시 칼람바카의 멋진 풍경 칼람바카시는 메테오라수도원이 위치한 작은 도시로 도시를 관통하는 도로가 주요 도로의 전부로 약 1.5km정도 되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 도로를 따라 메테오라를 조망할 수 있어 참 아름다운 도시였구요. 인구가 만여명 정도로 작으니 조용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만 보면 주거지역 바로 뒤에 거대한 사암 봉우리가 위치한 것처럼 산세가 험해 보입니다. 주 도로를 따라 걸으면 계속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지요!! 혹시 뒷편 봉우리 꼭대기에 지어진 수도원이 보이나요? 사람의 능력이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뒤에 있는 거대한 봉우리가 때로는 중압감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인공 폭포 위로 작은 광장에는 옥외 카페가 줄지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차나 술을 마시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구요... 2022. 7. 29.
북유럽 신화를 묘사한 덴마크 코펜하겐의 분수대 '게피온 분수대(Gefion Fountain, Gefionspringvandet) 게피온 분수(덴마크어: Gefionspringvandet)는 덴마크 코펜하겐 항구 근처에 설치된 대형 분수입니다. 분수 자체도 아름답지만.... 부근에 유명한 관광 포인트가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북유럽 여신 Gefjon이 소를 몰며 쟁기질을 하는 모습인데요. 이 분수는 세계적인 맥주회사인 칼스버그사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코펜하겐 시에 기증한 것입니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기업답게 문화 사업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인물을 자연주의적으로 조각하는 덴마크의 조각가 Anders Bundgaard가 디자인했고 1908년에 부속 시설과 여러 장식들까지 완성해, 그 해 1908년 7월 14일에 처음 가동하였다고 합니다. 이 분수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인데요. 바로 코펜하겐.. 2022. 7. 16.
그리스 테르모필레의 특이한 온천계곡 테르모필레는 기원전부터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시대를 지배했던 각 제국들의 침입으로 인한 큰 전투들이 있었던 곳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지요. 영화 '300'의 배경이 되었던 페르시아 제국과 스파르타의 전투도 바로 이곳에서 벌어졌습니다. 그런 역사적인 배경과는 별도로.... 대단히 흥미로운 것이 있는데 바로 온천수가 흐르는 온천계곡입니다. 말 그대로 계곡 전체가 온천 지역이니 보기 드문 곳으로 신기한 지역입니다. 동영상으로 계곡을 살펴보면.... https://youtube.com/shorts/u5X8vZ-KOsY?feature=share 약간의 인공이 가해진 흔적이죠? 온천수를 모아 계곡으로 흘려주는 곳으로 보입니다. 온천수 폭포이지요!! 따뜻한 물이 계속 흐르다 보니 이끼가 많이 낀 모.. 2022. 7. 15.
덴마크의 세계적인 맥주회사 칼스버그가 출연해 제작한 코펜하겐의 인어공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안데르센의 동화에 나오는 인어공주를 본 떠 만든 인어상인데요. 덴마크 코펜하겐 바닷가에 세워져 무수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가되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조금은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이 조각상은 덴마크의 세계적인 맥주회사 칼스버그 사장인 Carl Jacobsen이 의뢰해 조각가 Edvard Eriksen이 제작한 후 코펜하겐 시에 기증한 작품입니다. 당연히 안데르센의 동화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이구요. 칼 야콥슨이 덴마크 왕립 극장에서 공연되었던 동화를 기반으로 한 발레 공연을 관람한 후 작품 제작을 의뢰했고, 작가의 부인인 Eline Eriksen이 모델이 되어 완성된 작품이라 합니다. 이 작은 조각상을 보기 위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코펜하겐을 방문한다 하니 사업.. 2022. 7. 13.
노르웨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릴레함메르(Lillehammer)와 뫼사(Mjøsa)호 주변 풍경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서 게이랑에르 피오르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첫번째 만난 곳이 뫼사호수와 호수를 끼고 형성된 작은 도시 릴레함메르였습니다. 뫼사(Mjøsa)호수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넓은 호수로 주변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 뫼사호수를 끼고 구드드란즈달렌계곡에 위치한 릴레함메르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작은 도시이지만 노르웨이만의 감각을 살려 친환경적인 '그린 올림픽'에 걸맞는 기상천외한 경기장을 건설해 1994 년네 동계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뫼사호수가 초록빛 초원에 핀 노란 민들레! 6월 초이지만 북유럽인 이곳은 이제 '신록의 계절'을 맞이한 듯 싱그런 모습입니다. 호수 건너편이 바로 릴레함메르인데요. 작고 아담해 보이지만 뫼사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지요... 2022. 7. 3.